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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숙경 전남도의원 전격 사퇴… “순천 최초 여성시장 도전"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2.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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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의회 ‘1호 사퇴자’ 기록… 기득권 내려놓고 시민 심판대에 올인
  • - “말보다 실행, 통합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순천의 미래 바꿀 것”

캡처.PNG

 

(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00일 앞둔 시점, 한숙경 전남도의원이 의원직을 전격 내려놓으며 순천시장 선거판을 뒤흔드는 ‘초강수’를 뒀다.

 

26일 전라남도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하며 순천 최초의 여성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공식화했다.

 

사직서에는 ‘2026년 2월 26일’이라는 날짜와 함께 전라남도의회 ‘1호 사퇴자’로 기록된 그는 사실상 이번 시장 선거에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전 의원은 사직 직후 가진 입장 발표에서 “도의원 자리를 지키는 안이함보다 시민의 선택을 구하는 길이 훨씬 무겁고 엄중하다고 판단했다”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가장 낮은 자세로 시민 곁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한 직함이 아니라 순천시민의 한 사람, 준비된 후보로서 진정성 있게 평가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일 출마를 공식화한 한 전 의원은 ‘통합·화합·연합’을 핵심 시정 철학으로 내걸은 그는 현재 순천이 직면한 ▲원도심 침체 ▲농촌 지역 불균형 ▲청년 일자리 부족 등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이제는 말의 정치가 아닌 실행으로 증명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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