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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장 셰프 200명, 남도미식 팸투어 나선다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3.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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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남도, MCF 11개 나라 회원 초청해 17~21일 방문
  • - 사찰 음식·해산물 체험…남도 식재료 세계 진출 기회

한국음식 문화 체험(프랑스 명장요리사협회).jpg

 

(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명장 요리사 협회(MCF) 11개국 셰프 약 200명이 전남을 방문해 남도 음식문화와 식재료를 체험하는 4박 5일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프랑스 명장 요리사 협회 세계총회에 전남도가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마련됐다. 총회는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 총회 일정이 끝나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전남을 방문하는 팸투어가 진행된다.

 

총회에서는 ‘제1회 한국 프리미엄 식재료 국제 선발 대회’ 1차 심사도 진행된다. 심사는 프랑스 명장 요리사 협회 소속 셰프들이 맛·품질·혁신성·유럽시장 적합성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를 통과한 제품은 5월 파리에서 열리는 ‘케이 플러스 페스티벌(K PLUS FESTIVAL)’ 행사에서 유럽시장 테스트를 다시 받게 되며, 최종 수상작은 유럽 고급 레스토랑과 프리미엄 유통 매장 입점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 기업이 30곳으로 제한돼 전남지역 생산자에게 해외시장 진출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회 기간에는 전남 식재료와 남도 미식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프랑스 셰프와 전남 생산자가 직접 교류하는 공간을 마련해 남도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4박 5일간의 전남 팸투어에서는 장성 백양사에서 정관스님을 만나 사찰음식의 철학을 배우고, 담양 기순도 명인을 찾아 전통 발효 기술을 체험한다.

 

이어 완도 해조류·전복 양식장을 방문해 전남 식자재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강진 백운옥판차를 시음하며 한국민화박물관과 해남 공룡박물관을 관람할 예정이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남도 미식과 식재료, 전남 관광을 전 세계 요리사들에게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의 고장임을 알리고 전남 식재료가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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