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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섬진강 수생태계 살린다... 어린 은어 4만 마리 방류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3.1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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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수면 생태자원 회복 및 지역 어족자원 확보 기대

1 광양시 섬진강 수생태계 살린다 어린 은어 4만 마리 방류 철강항만과(현장사진1).jpg

 

(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광양시는 3월 9일 다압면 섬진강 일원에서 생태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어린 은어 4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은어는 깨끗한 수질에서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청정 어종으로, 식감이 부드럽고 비린내가 적어 여름철 별미로 인기가 높다. 또한 고부가가치 내수면 어종으로 경제적 가치도 크다.

 

이날 방류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방류된 은어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전장 5.0㎝ 이상의 건강한 개체다. 시는 이번 방류가 섬진강 수생태계 회복과 지역 어업인 및 주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양시는 방류한 은어가 섬진강 생태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번식할 수 있도록 ▲방류 수역 포획 금지 기간 설정 ▲오염행위 근절 ▲어구 제한 ▲불법어업 단속 등 수산자원 보호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와 생태환경 변화에 대응해 섬진강의 건강한 생태계를 지키고 후손에게 생명력 넘치는 강을 물려주기 위해 토산 어종 방류와 생태계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04년부터 은어, 쏘가리, 동자개 등 약 498만 마리의 토산 어종을 섬진강 등지에 방류하며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에 힘써 왔다.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어종 중심의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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