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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으로 물드는 여수의 봄, 영취산 진달래축제 28일 개막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3.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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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악 달리기 대회 첫 선… 흥국사 산림공원․영취산 일원서 개최

2 분홍빛으로 물드는 여수의 봄, 영취산 진달래축제 28일 개막.jpg

 

(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하나인 영취산 일원에서 ‘제34회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산악 달리기 대회(트레일레이스)를 시작으로 국가와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 개막식, 산상음악회, 축하공연, 각종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상춘객을 맞이한다.

 

올해는 흥국사에서 출발해 봉우재 등 영취산 일원 12km 구간을 달리며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산악 달리기 대회(트레일 레이스)를 신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장 내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임시주차장과 돌고개 주차장 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흥국사·상암 방면 노선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영취산은 매년 3~4월 초가 되면 진달래가 만개한다. 특히 진달래 군락지에는 분홍빛 가득하고 흐드러지게 피어난 진달래의 모습이 장관을 연출한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산행길은 중흥동 GS칼텍스 후문에서 정상, 상암초에서 정상, 흥국사에서 정상까지 3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노약자나 가족 단위 방문객은 상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출발해 봉우재를 지나 흥국사로 이어지는 코스를 이용하면 보다 편안하게 진달래 군락지를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영취산의 아름다운 봄 풍경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 만개한 진달래를 감상하며 봄의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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