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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년정책 523억 원 투입… ‘청년이 머무는 여수’ 만든다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3.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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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체 예산 53.9% 주거·정착 분야 집중… 임대주택·전세이자 지원 등 체감형 지원 강화

5 여수시, 청년정책 523억 원 투입… ‘청년이 머무는 여수’ 만든다.jpg

 

(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여수시는 지난 16일 ‘2026년 상반기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523억 원 규모의 ‘2026년 여수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시행계획은 여수시 16개 부서가 추진하는 총 62개 사업(신규 5개, 기존 57개)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는 최근 5년간 여수시 청년 인구가 13.6% 감소한 상황에 대응해 청년들의 주요 애로사항인 ‘주거 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전체 예산의 53.9%인 282억여 원을 ‘주거와 정착’ 분야에 배정했으며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출생기본소득 지원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중점을 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주거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 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찾고 성장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정책 방향도 논의됐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관내 대학생 및 타 지역 청년 유입을 위한 ‘시립 기숙사 운영’ ▲여수국가산단 자동화에 대비한 ‘빅데이터·AI 관련 일자리 및 교육과정 확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마이스(MICE) 산업 전문 인력 양성’ 등이다.

 

여수시는 확정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해 정책 체감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안정과 정착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청년이 꿈을 펼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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