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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친절, 전남교육 신뢰행정의 출발이다”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3.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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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남교육청, 강도 높은 ‘전화 친절’ 교육으로 청렴도 제고
  • - ‘3번 울리기 전 당겨받기’ 등 ‘전화 잘 받기 3대 수칙’ 제시

[전경사진]전남교육청.jpg

 

(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무심코 응대한 민원 전화 한 통이 교육 현장의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23일 열린 주요정책회의에서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 응대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전남교육 행정에 대한 신뢰 확보는 민원 전화 응대에서 출발한다는 인식에서다.

 

이번 방안은 최근 업무 전화가 불친절 민원으로 변질되어 교육청 전체의 신뢰도와 청렴도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내 업무 아님’, ‘담당자 부재’ 등의 불친절 사례를 공유하며 강력한 개선 의지를 다졌다.

 

친절도 향상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전화 잘 받는 3대 실천 수칙’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3번 울리기 전 내 전화처럼 당겨받기 ▲ 부재중 관리‘공백 없는 책임 행정, 리콜 서비스’▲‘규정 상 불가’대신 방법 찾기 등이다.

 

또한,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와 책임 행정 체계를 병행한다. 친절 우수 공무원에게는 해외 연수 및 ‘미소친절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기를 높이는 한편, 부서장 성과 평가에 민원서비스 지표를 반영하여 조직 차원의 책임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민원인에게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를 제공하고, 직원들에게는 반복되는 단순 민원 응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근본적인 대안 마련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부서별 민원 전화 응대 효율화를 위한 다각적인 시스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화 친절은 전남교육 신뢰의 시작이자 청렴의 척도’임을 강조하며, “진심 어린 공감과 책임 있는 응대,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하여 도민이 감동하는 전남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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