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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K-우주 중심지’ 고흥 우주항공복합도시 방향 제시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3.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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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학·연 전문과 등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공감대
  • - 우주도시 조성 방향·비전 발표·클러스터 조성과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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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전라남도는 25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열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결의대회 및 정책포럼’에서 대한민국 우주경제의 성공적 도약과 전남 우주산업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우주항공 관련 산·학·연 전문가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우주산업을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국내 유일 발사 인프라를 보유한 고흥이 우주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서 문금주·서천호 국회의원은 지난해 12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고흥을 첨단산업과 주거·교육·의료가 결합한 ‘K-우주 광역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1부 결의대회에선 우주항공복합도시와 인프라 유치 관련 영상 시청, 결의문 낭독, 손피켓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2부 정책포럼에선 유덕룡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본부장과 이금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방향과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이어 김용규 고흥군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장을 좌장으로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흥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발전 과제를 논의했다.

 

전남도는 이날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국회, 중앙정부, 기업, 연구기관과 협력해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제2우주센터, 사이언스콤플렉스 등 핵심 인프라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위원 부지사는 “고흥은 나로호와 누리호 발사를 통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기반을 마련한 곳”이라며 “민간 및 국방 발사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흥이 우주항공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전남도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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