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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권 중심 공직문화 조성 나서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3.2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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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직자의 인권감수성이 세상을 바꾼다’ 주제 전남포럼

제304회 전남포럼1.jpg

 

(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전라남도는 도와 시군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제304회 전남포럼을 지난 26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 통합 전남 시대에 대비한 인권 중심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직자 교육을 했다.

 

포럼에선 육성철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장이 ‘공직자의 인권감수성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육성철 소장은 기자와 인권조사관으로서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사업 속 무의식적 차별 사례 ▲정책 설계 시 인권 침해 요소 ▲전남·광주 통합 시대 인권 지향점 등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부적절한 언어 사용과 사업 집행 방식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사례 중심으로 짚었다.

 

전남도는 이날 인권감수성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말하기 전 3초의 배려·정책 전 3단계의 책임)가 담긴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는 공직자가 업무 현장에서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실천 가이드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종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공직자의 정책과 행정이 도민의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인권 감수성을 높여 도민이 체감하는 인권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인권 중심 도정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인권영향평가 대상을 자치법규에서 정책과 사업까지 확대하고, 대상별 맞춤형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인권보호관’ 운영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도 공사·출연기관 임직원 교육을 확대하고, 이장단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이주 인권 교육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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