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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70억 저리 융자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3.3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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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7개 농가 선정, 연리 1%…원료구입·생산시설 신축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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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확충을 위해 2026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 총 70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대상자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상환능력과 지원 요건 충족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신청 접수와 심의 절차를 거쳐 총 57개 농가를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친환경농업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금융 지원이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업인과 법인이며, 연리 1%의 저리 융자 조건으로 개인은 최대 1억 원, 법인은 최대 5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자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구분된다. 운영자금은 친환경 벼·고구마 등 원료 구입, 버섯 종균 구입, 포장디자인과 포장재 제작, 판매장 임차료 등을 지원하며, 시설자금은 육묘장 신축, 저온저장고 설치, 가공·유통시설 신축, 생산시설 신축 또는 증·개축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농정 과제”라며 “연리 1%의 저리 융자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친환경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업육성기금으로 최근 5년간 총 137농가에 204억 원을 지원했다. 친환경농산물 생산 면적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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