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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거점형 돌봄 ‧ 지역 협업 강화, “유보통합 본격화”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3.3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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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말 ‧ 공휴일 돌봄 제공, 지역 맞춤 지원…교육‐돌봄 통합 기반 확대

[전경사진]전남교육청.jpg

 

(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유보통합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주말·공휴일 돌봄을 포함한‘거점형 돌봄’과 지자체 협업 등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정책은 국정과제인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에 발맞춰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보육 격차를 줄이고,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기반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우선, 주말과 공휴일에도 돌봄을 제공하는 ‘거점형 돌봄’을 새롭게 도입한다. 어린이집 3개소를 거점기관으로 지정해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구분 없이 모든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지자체 협업도 확대한다. 지자체 파견 인력 9명과 교육지원청 인력 11명을 활용해 인구 감소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수급을 조사·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교육청과 도청, 시군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책의 현장 적용력을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보통합 실행기반 강화를 위한 시범기관 6곳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통합 모델을 지속 발전시킨다. 시범기관에서는 지역사회 협력교육과정, 방과후 선택프로그램, 유치원-어린이집 이음교육 등을 통해 통합 교육·보육모델 확산에 힘쓰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부 정책 방향과 연계해 유보통합 실행기반을 강화하고, 보육업무 이관 준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영유아 교육·돌봄의 공공성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유보통합은 단순한 제도 통합이 아니라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중심에 둔 교육 변화”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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