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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교육계, ‘통합미래교육’ 위해 머리 맞댄다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4.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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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월 11일 순천대서 대포럼 개최... 행정 효율화·인재 육성 등 4대 가치 논의
  • - 김명중 전 EBS 사장 기조발제, 교육계 각계 대표 7인 '끝장 토론' 예고

교육을묻다.jpg

 

(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전남과 광주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대규모 정책 포럼이 열린다.

 

전남청년교육위원회와 전남학부모회연합회는 오는 4월 11일(토) 오후 2시, 국립순천대학교 파루홀에서 ‘교육을 묻다: 전남·광주 통합미래교육 대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하나 된 호남, 교육으로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전남과 광주의 교육 통합이 가져올 변화와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방적인 발표 형식을 탈피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질문자들과 답변자들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형 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럼의 포문을 여는 기조발제는 김명중 전 EBS 사장이 맡았다. 김 전 사장은 ‘전남·광주 통합 이후 교육 방향’을 주제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미래 산업에 발맞춘 통합 교육의 필요성을 제언할 예정이다. 이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의원의 축사가 진행된다.

 

본격적인 토론 세션에서는 전남과 광주 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사퇴 예정)과 이정선 전 광주광역시교육감이 답변자로 나서며, 교육 공동체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5인의 질문자가 현장의 절실한 고민을 던진다.

 

질문자로는 ▲주상명 전남청년교육위원회 회장(청년교육) ▲정홍윤 전남사립학교장회 회장(공교육) ▲김창수 전남학원연합회 회장(사교육) ▲박은실 전남학부모회연합회 회장(학부모) ▲최효진 전남도민 대표가 참여한다.

 

이들은 ▲교육 행정 체계의 효율화 방안(행정 효율화) ▲지역 대학 및 교육기관의 상생 협력 모델(상생 협력) ▲미래산업 맞춤형 지역 인재 육성 전략(인재 육성) ▲교육 주체가 바라는 통합시대의 교육 가치(교육 가치) 등 4가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포럼을 주최하는 전남청년교육위원회 측은 “이번 포럼은 특정 인물을 알리는 자리가 아니라, 전남과 광주 교육이 통합이라는 큰 틀 안에서 어떻게 공생하고 도약할 것인지 도민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제시된 정책 대안들이 향후 지역 교육 정책 수립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학부모, 청년, 학생 등 교육 공동체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준비위원회(010-3647-0067)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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