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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흥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4.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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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억 2천만원 투입 지상 2층 규모…계절근로자 20여명 입주
  • - 근로자 주거 부담줄고 안정적 정착 지원·고용인력 확보 기대

농업근로자 기숙사2.jpg

 

(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전라남도는 8일 고흥군에서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박선준 전남도의원,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 이광일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고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숙사 완공을 축하했다.

 

해당 기숙사는 2025년 전남도 자체 사업인 ‘농업근로자 숙소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고흥 풍양농협이 선정돼 총사업비 7억 2천만원(도비 1억 2천600만 원·군비 2억 9천400만 원·농협 3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연면적 312㎡ 규모로 건립된 기숙사는 총 6개실(4인실)의 숙소를 마련해 최대 24명이 생활할 수 있다. 숙박 공간은 물론 공용 세탁실과 공동 주방 등이 마련돼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이 갖춰져 4월 중 베트남 계절근로자 20여 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근로자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농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해 인권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하고 농업 고용인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미 농업정책과장은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은 계절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줄여주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중요한 생활 기반”이라며 “앞으로 계절근로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시군, 지역농협 등과 협력해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은 2022년부터 본격 추진했다. 지난 3월 준공한 영암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포함한 국비 사업 4개소와 도 자체 사업 7개소 등 총 11개소가 준공됐으며 연내 3개소가 추가로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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