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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환연, 10월까지 오존경보제…도민 건강보호 온힘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4.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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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개월간 22개 시군 41개 측정소 실시간 모니터링해 신속 전파

도시대기 측정소.jpg

 

(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기온 상승과 일사량 증가로 고농도 오존 발생이 예상돼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2026년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존(O₃)은 산화력이 강한 대기오염물질로 단시간 노출 시 눈·코 점막 자극과 기침, 폐 기능 저하를 유발한다. 특히 마스크로 차단되지 않아, 어린이·노인·호흡기 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은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 기간 22개 시군 41개 도시대기 측정소를 통해 오존 농도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황실을 운영해 고농도 오존 발생 시 즉각 상황을 전파하고 대응한다.

 

오존경보제는 1시간 평균 농도를 기준으로 ▲주의보(0.12ppm 이상) ▲경보(0.3ppm 이상) ▲중대경보(0.5ppm 이상) 등 3단계로 운영된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선 총 57회 오존주의보가 발령돼 매년 증가추세를 보였다.

 

경보 발령 시에는 언론사와 학교 등 유관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전라남도 대기질정보시스템’을 통해 문자서비스(SMS)를 신청한 도민에게 실시간 알림을 제공한다.

 

연구원은 고농도 오존 발생 기간이 길어지는 추세를 반영해 향후 경보제 운영 기간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오길영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관리과장은 “변화하는 기상 여건에 맞춰 고농도 오존에 대한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등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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