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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올해 첫 ‘웅치 올벼쌀’ 모내기 시작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4.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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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국 생산량 70%, 지리적 표시 등록 제71호 … 명품 올벼쌀 생산 ‘시동’
  • - 전통 가공 방식과 기능성 식품으로 소비자 인기 지속

3-1. 보성군, 올해 첫 ‘웅치 올벼쌀’ 모내기 시작_지난 14일 보성군 웅치면 대산리 박용수 농가에서 2026년산 웅치 올벼쌀 생산을 위한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jpg

 

(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보성군은 지난 14일, 웅치면 대산리 박용수 농가에서 2026년산 웅치 올벼쌀 생산을 위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군은 오는 5월 초까지 약 120여 농가가 총 130헥타르(㏊) 규모로 웅치 올벼쌀을 재배할 예정이며, 수확은 8월 중순부터 진행된다.

 

‘웅치 올벼쌀’은 일반 벼보다 약 보름가량 앞선 4월 중순 모내기를 시작하고, 완숙 이전의 찰벼만을 엄선해 수확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확한 쌀은 가마솥 증기로 찐 후 햇볕에 자연 건조하는 전통 도정 방식이 더해져 쌀 고유의 풍미와 영양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웅치 올벼쌀’은 쌀 소비를 넘어 누룽지, 과자, 선식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항암 효과와 다이어트 효능이 뛰어난 기능성 쌀로 명절 선물 및 건강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웅치 올벼쌀’은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0년 농산물 지리적 표시 등록 제71호로 등재되었으며, 현재 전국 올벼쌀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대표적인 지역 특화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란 웅치면장은 “올해 쌀값이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농가 경영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역 농업인들의 단합과 창의적인 노력이 앞으로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웅치 올벼쌀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능성 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 웅치올벼쌀 및 관련 제품은 보성군 온라인 직거래 장터 ‘보성몰(https://boseongmall.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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