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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제주 가족캠프 성료...“쉼과 웃음으로 채운 특별한 2박 3일”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6.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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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여수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 가족들에게 쉼과 행복을 선물하는 특별한 제주 가족캠프를 마련해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여수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2026년 놀멍 쉬멍 가족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적 회복과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 총 35명이 참여해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참가 가족들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관광지를 둘러보며 평소 돌봄으로 지친 마음에 여유를 더했다. 가족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큰 위로와 재충전의 기회가 됐다. 특히 여행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장애인 가족들에게는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캠프 중에는 부모님의 보살핌 없이 살아온 한 고령 장애인의 회갑을 맞아 참가자들이 깜짝 축하 자리를 마련해 감동을 더했다. 모두가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축복을 전하며, 혈연을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보듬는 또 하나의 가족이 되는 따뜻한 공동체의 의미를 나눴다.


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가족 모두가 함께 편안하게 여행하며 마치 VIP 대접을 받는 듯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지친 일상 속 큰 위로와 힘을 얻었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선물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수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장애인 가족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하고 가족 간 사랑과 유대를 더욱 깊게 다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주 가족캠프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 속에서 더욱 의미 있게 진행됐다. 여수한려새마을금고와 (유)금오관광의 지원에 힘입어 참가 가족들은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지역사회의 온정이 더해져 행사의 의미를 한층 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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