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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동물위생시험소,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7.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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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진서 기념 현판식…동물의약품 잔류물질 시험 국제 공신력 확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현판식.jpg

 

(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동물위생시험소가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시험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유럽연합(EU)과 영국 등 축산물 수출시장 진출을 지원할 국제 수준의 시험검사 기반을 갖췄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를 기념해 최근 강진 작천면 본소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현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유덕규 농수산본부장, 김준철 강진군 부군수, 정지영 동물위생시험소장, 김성진 축산정책과장, 이영남 동물방역과장, 이창우 농업회사법인 ㈜사조원 이창우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경과와 동물위생시험소의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현판 제막과 시험실 현장 확인을 통해 국제 수준의 시험검사 운영체계를 살폈다. 축산물 해외 수출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6월 2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농축산물 화학시험 분야 중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시험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ISO/IEC 17025) 인정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국 동물위생시험기관 중 네 번째로 국제공인시험기관을 보유하게 됐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시설과 장비, 품질경영체계, 시험방법, 전문인력 등 시험검사 전반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인정으로 동물위생시험소가 발급하는 해당 분야 시험성적서의 국제적 신뢰도가 높아졌다.

 

유럽연합과 영국 등에 삼계탕 등 축산물을 수출하려면 국제공인시험기관이 발급한 시험성적서가 필요한 만큼, 이번 인정은 지역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 지역 축산물 수출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유럽연합 수출작업장 등록 등 해외시장 진출 절차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덕규 본부장은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시험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시험검사로 시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지역 축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이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영 소장은 “국제공인시험기관 운영을 통해 시험검사의 신뢰성을 지속해서 높이고, 축산물 안전관리와 해외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 수준의 시험 역량을 유지·발전시켜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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