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코딩부터 김장·스케이트·바자회까지 전인적 성장 경험
- - 학생·학부모·교사 공감 속에 완성한 학교 간 교육 교류
- - 교실을 넘어 세상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부산초에서 성장

부산초등학교가 지난 12월 15일(월)부터 12월 19일(금)까지 장흥초등학교 학생 6명이 우리 학교를 찾아 일주일간 공동 체험형 교육활동에 참여하여 미래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주일 체험은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학교 간 협력을 통해 배움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교실 수업을 넘어 체험 중심 활동에 참여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협력하는 힘을 기르는 데 목적을 뒀다. 또한 지역과 학교의 경계를 넘어 또래와 소통하며 사회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체험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AI 코딩 체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초 코딩 개념을 익히고 간단한 알고리즘을 직접 설계하며 인공지능의 원리를 이해했다. 서로 의견을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셋째 날에는 김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 식문화의 의미를 배우고, 함께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눔의 가치를 체감했다.
넷째 날에는 광양국제빙상장을 찾아 스케이트 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안전교육을 받은 뒤 빙상 위에서 균형을 잡고 도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경험을 통해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키웠다. 스케이트를 타고 학교로 오는 길에 광양역에서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전남장흥역까지 오면서 ‘독서토론열차’ 활동을 추진했다.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바자회를 열어 직접 준비한 물품을 나누고 판매하며 경제 개념과 공동체 참여의 의미를 배웠다. 수익금 활용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책임감 있는 의사결정도 경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장흥초 2학년 학생은 “AI 코딩이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같이 생각해 답을 찾아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장흥초 5학년 학생은 “김장을 직접 담그면서 가족 생각이 나고, 우리가 만든 김치를 나눈다는 게 뿌듯했다”고 전했다. 스케이트 체험에 참여한 부산초 3학년학생은 “처음엔 무서웠지만 계속 연습하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학부모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장흥초 1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스스로 적응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많이 성장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부산초 4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작은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을 안전하게 경험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산초 일주일 체험을 기획하고 담당한 교사는 “체험 전 준비 과정부터 활동 마무리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의견을 내고 결정하는 모습을 보며 교육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류형 체험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즐겁게 배우며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초등학교 서정현 교장은 “이번 일주일 체험은 학교 간 협력이 학생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과 공동체의 가치를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장흥초등학교 이주영 교장도 “아이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이 인상 깊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 기술 이해, 전통문화 체험, 신체활동, 나눔과 경제 교육까지 아우르는 균형 잡힌 배움을 경험했다. 부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우리 학교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학교 간 연계 ‘배우GO! 즐기고GO~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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