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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국회의원·광양시, 이차전지 기업협의체 규제 개선 간담회 개최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1.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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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K-배터리 거점 도약 ‘가속’

(1. 6.) 권향엽 국회의원·광양시, 이차전지 기업협의체 규제 개선 간담회 개최 - 신산업과(현장사진).jpg

 

(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광양시가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발목을 잡는 현장 규제를 해소하고, 대한민국 K-배터리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민·관·정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광양시는 1월 2일 오후 4시,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다목적홀에서 ‘권향엽 국회의원 초청 이차전지 기업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들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향엽 국회의원과 박경미 전남도의원을 비롯해 이차전지 기업협의체 14개사 대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전남테크노파크(TP),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에너지 집약 산업 특성을 고려한 전기요금 인하 대책 마련 ▲공장 증설에 따른 폐수처리시설의 조기 확충 ▲폐배터리 및 공정 스크랩을 폐기물이 아닌 순환자원으로 인정해 규제를 완화해 줄 것 등이 제시됐다.

 

기업 대표들은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과도한 환경 규제와 기초 인프라 비용 부담이 기업 경영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오늘 논의된 규제 개선 과제들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강력히 건의하고 필요한 입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관계자 역시 “폐수처리 시설 등 산업 인프라 확충은 시 차원에서 우선순위를 두고 검토하겠다”며 “법령 개정 전이라도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통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투자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업협의체와의 정례적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와 기회발전특구 활성화를 위한 전략 고도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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