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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민간 개방화장실 지원 늘리고 지정 확대 추진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1.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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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6년부터 단계적 지정 확대… 기존 개방화장실 지원 강화

3 순천시, 민간 개방화장실 안내 표지판.jpg

 

(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순천시는 민간 개방화장실의 운영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개방화장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정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에서 운영 중인 민간 개방화장실은 23곳으로, 그동안 화장지와 세정제 등 소모품 지원 위주로 관리해왔다. 시는 앞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 시설 관리 환경 전반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개방화장실 1개소당 월 12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되며, 분기별 현장 점검을 통해 관리 상태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시는 이와 함께 개방화장실 지정 대상도 확대한다. 지정 기준은 ▲1층에 위치하고 ▲출입문이 외부와 직접 연결되며 ▲남녀 화장실이 구분되고 ▲대변기 칸에 잠금장치가 설치된 시설로, 청결 관리가 양호한 화장실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공공화장실이 없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지정할 방침이고, 개방화장실로 지정되면 시에서 제공하는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며, 건물주는 운영시간 준수, 편의용품 비치, 청결 유지 등의 관리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개방화장실의 청결 수준을 높이고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민간 개방화장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정 대상을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개방화장실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등 안전 관리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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