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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6년‘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신청 접수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1.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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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태우지 말고 파쇄해 퇴비로” 미세먼지·산불 예방 기대

2-2. 보성군, 2026년‘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신청 접수_파쇄지원단이 벌교읍 배 과원에서 잔가지 파쇄작업을 하고 있다.jpg

 

(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보성군이 농촌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을 위해 2026년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를 위한 파쇄지원단을 본격 추진하고, 1월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은 고춧대, 깻대, 과수 전정 가지 등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현장에서 파쇄 처리해 퇴비로 재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화재 위험과 대기오염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1차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2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운영하며, 사전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월 60농가 내외를 선정해 차례대로 파쇄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쇄 작업은 전액 무상으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보성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산림 인접지역(100m 이내)에있는 고령농·장애농·여성농을 우선 지원한다. 이후 소규모 재배 농가와 일반 농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마을 또는 단체 단위로 공동 파쇄를 희망하는 경우 마을 대표(이장 등)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파쇄기를 무상 임차해 활용할 수 있다.

 

파쇄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8일까지 읍면 농민상담소 또는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선 선정된 농가는 파쇄지원단 현장 방문 전까지 영농부산물을 농경지 내 모아 두고, 비닐 끈·쓰레기·철사 등 이물질을 사전에 제거해야 원활한 파쇄 작업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영농부산물 소각은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의 주요원인”이라며 “현장 파쇄 중심의 안전 처리를 통해 농촌 화재를 예방하고, 부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통해 농촌 지역의 화재 위험을 낮추고, 자원 재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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