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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2025년 관광객 888만 명 돌파!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1.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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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년 대비 57% 증가로 2030년 방문객 1,000만 명 목표 청신호

1. 전남 고흥군, 2025년 관광객 888만 명 돌파! (1) - 녹동항 드론쇼.jpg

 

(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5년 말 기준 관광객 888만 명을 돌파하며, 남해안 관광 지도의 중심에 선명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는 예년 평균 증가율(10%)을 5배 이상 뛰어넘는 57% 급상승으로, 전국 단위 방문 수요와 지역 관광 경쟁력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권역별 방문 비중은 북부권역 35%, 팔영산권 28%, 녹동거금권 23%, 고흥만권 9%, 나로도권 5%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장소별 방문객 수는 팔영대교 138만 명, 고흥만 43만 명, 녹동항 40만 명이 방문하며, 다채로운 관광 자원이 고르게 주목받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분청문화박물관은 전년 대비 193%의 증가율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으며, 녹동항 122%, 소록도 103%, 거금대교 61%, 팔영대교 49%, 쑥섬 36% 증가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8월 계측을 시작한 우도 역시 5개월간 37,534명이 방문하며, 숨은 섬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고흥 관광의 급성장은 우주발사 관람, 유자·우주항공축제 등 지역축제, 쑥섬 도선 증선과 운영 확장, 팔영·거금대교 등 해안 경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확산, 사계절 드론쇼, 해양치유 관광 최적지로서의 인지도 상승, 중앙언론 홍보와 체류형 관광 증가가 동시에 작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흥군은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 성장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우주과학열차, KTX 협업 패키지,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상품, 시티투어 재개, 해외 관광객 타깃 마케팅, 인센티브 확대, 주요 관광지 입장료 지역사랑 상품권 환원 등 방문을 이끄는 소프트웨어 콘텐츠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2030년 관광객 1천만 명 유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여행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인플루언서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통해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남해안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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