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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남·광주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5대 핵심 과제’ 정부 건의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1.1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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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가 균형발전 취지 공감, 환영… “통합의 동등한 주체로서 함께하는 번영 돼야”
  • - 석유화학 경쟁력 강화·광역교통망 확충 등 ‘5대 여수 미래 발전 전략’ 제시

1 여수시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5대 핵심 과제’ 정부 건의.jpg

▲ 전남·광주 통합 추진에 따른 여수시의 입장문

 

(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최근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관련해 통합의 동등한 주체로서 공동 성장 기반을 담보할 ‘5대 핵심 과제’를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정 시장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환영한다”며 “특정 지역 중심의 일방적 구조 개편이 아닌, 모든 지역이 고루 이익을 나누는 통합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 논의와 병행해 여수시를 비롯한 동부권의 성장 기반을 확실히 담보할 수 있는 ‘5가지 핵심 과제’를 통합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

 

5가지 핵심 과제는 ▲여수산단에 대한 정부차원의 과감한 지원 등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패키지 지원 ▲광양만권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동부권 신산업 및 제조업 거점 명확화▲한반도 KTX 신설 등 동부권 광역 교통망 확충 ▲‘여수의 글로벌 관광특구 지정’ 등 세계 해양관광 및 MICE 거점 도약 ▲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의 여수 이전 등 수산산업 전략 거점 육성 및 균형 배치 등이다.

 

시는 이번에 마련된 5대 과제를 토대로 향후 구성될 행정통합 실무 기구에 시의 입장을 적극 반영시키고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는 과거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를 통한 ‘3려 통합’을 이뤄낸 자치 분권의 상징적 도시”라며 “이번 행정통합이 여수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치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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