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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AI 시대 ‘학생 사고력 중심’ 평가 역량 높인다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1.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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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채점기준표·루브릭 개발 등 서·논술형 학생평가 심화 연수 운영

[사진1]_서·논술형_학생평가_역량강화_연수.jpg

 

(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일 나주에서 ‘2025. 서·논술형 학생평가 연수(심화편)’를 열고, AI 시대에 요구되는 학생 사고력 중심 평가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지난 12월 15일에 실시된 1차 연수의 연장선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학생들의 깊이 있는 사고를 촉진하고 학습 경험을 통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교원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화 연수에서는 ▲ 채점기준표 개발 지침 및 구체적인 성취 수준 진술 방법 ▲ 학생에게 학습 방향을 제시하는 ‘학습용 루브릭’ 개발 ▲ 채점 지침 및 평가의 신뢰도·타당도·공정성 확보 방안 등을 다뤘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충남대학교 김선 교수는 “교사가 구체적인 성취 수준을 진술하고 정교한 채점기준표(루브릭)를 개발하는 것이 평가의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이다.”라며 “평가가 단순히 점수를 매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에게 명확한 학습 방향을 제시하는 ‘학습용 루브릭’으로 기능하고, 이를 통해 학생의 깊이 있는 사고와 실질적인 성장을 기록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AI 시대 학생들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을 고찰하고 서‧논술형 평가의 필요성에 대해 전남 교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향후 AI 채점 시스템 도입을 통해서 교원의 업무 경감을 지원하고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평가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서·논술형 평가의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교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채점 기준과 루브릭을 직접 설계하는 실천 중심 과정”이라며, “교원들의 평가 전문성 강화는 학생들의 깊이 있는 사고를 이끌고, 그 과정을 의미 있는 성장 기록으로 축적해 나가는 글로컬 전남 미래교육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 이수자들은 2026학년도 ‘학생성장중심평가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서·논술형 평가가 일회성 연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와 현장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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