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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사들, 미래를 여는 창업가정신 수업 설계한다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1.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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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남교육청,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및 교원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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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미래 사회를 대비한 다양한 진로 영역 확장을 위해 창업가정신 교육 전문기관과 손잡고 교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16일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한정화)과 ‘전라남도 초·중등학교 창업가정신 확산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하여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첫걸음으로 도교육청은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여수에서 중등 교사 36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키우는 창업가정신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실제 교실에서 적용 가능한 ‘실전형 수업 모델 설계’를 목표로, 생성형 AI와 창업체험교육 플랫폼(YEEP)을 활용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교사들은 지역 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할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실제 수업 커리큘럼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AI를 활용한 가상 고객 분석과 수업 설계 활동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수업 방식으로 관심을 모았다.

 

연수 둘째 날에는 지역 문제를 주제로 한 창업동아리 운영, 모의 창업 발표회 등 전국 단위 우수 수업 사례가 공유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 교사들은 실천 중심 사례를 통해 교실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확인했다. 한 교사는 “AI를 활용한 창업 수업과 동아리 운영 사례를 보며 우리 교실에서도 충분히 시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창업가정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모델을 학교 현장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연수에서 얻은 성과를 토대로 교사 중심의 실천 공동체를 확대하고, 창의성과 실천력이 살아 있는 수업 문화를 조성해 갈 예정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전남의 선생님들이 창업가정신 교육의 전문가로 성장해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끄는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우리 학생들이 주도적인 삶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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