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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옥곡면 산불 주불 진화 완료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1.2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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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헬기 25대·관·경·소방·군 997명 총력 투입... 현재 잔불 정리 총력

1. 광양시 옥곡면 산불 주불 진화 완료 - 안전과(현장사진3).jpg

 

(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광양시는 지난 21일 오후 옥곡면 묵백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를 22일 오후 12시를 기해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주불 진화 완료에 따라 인근 피해 우려 지역 5개 마을 주민 601명에 대한 대피 명령을 전면 해제했으며, 현재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했다.

 

이번 진화 작업에는 산림청과 지자체,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 헬기 25대와 소방차·산불 진화 차량 등 장비 108대가 투입됐으며, 광양시청 공무원과 산불전문진화대 등 총 997명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이며 방화선을 구축해 화재 확산을 차단했다.

 

그 결과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피해 규모는 임야 약 49ha로 추산되나 인근 민가와 중요 시설 피해는 최소화했다.

 

광양시는 화재 발생 직후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방위적인 보호 조치를 시행했다. 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주민 대피 명령을 즉각 지시해 산불 현장 인근 2개 면 5개 마을 주민 601명이 건강지원센터와 백학문화복지센터 등 지정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했으며, 공식 SNS를 통해 산불 진화율과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산불 대피 요령과 행동 수칙을 안내하며 시민 불안 해소에 힘썼다.

 

이와 함께 대피 주민들을 위해 재난안심꾸러미 300개, 응급구호세트 158개, 담요 200개를 긴급 지원했으며 주민복지과와 보건소 인력을 현장에 급파하여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고, 대피자를 대상으로 혈압 측정 등 건강 상태를 밀착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갔다.

 

광양시 관계자는 현장 점검을 통해 “주불 진화는 완료됐지만 단 하나의 불씨도 남지 않도록 잔불 정리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놀라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피해 복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남은 불씨가 재발화하지 않도록 잔불 정리 및 감시 체계를 지속 유지하며 피해 조사와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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