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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전남·광주특별시 추진 속 교육자치 방향 제시 촉구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1.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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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남·광주통합, 행정개편 넘어 미래교육 전략 재설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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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1월 30일(금) 열린 제396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전남·광주 통합 논의와 관련해, 교육의 주도적 역할과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발언에서 “(가칭) 전남광주특별시는 단순한 행정구조 개편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와 인재 양성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는 중대한 전환”이라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반드시 교육이 자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교육청은 통합 논의에 있어 수동적인 참여자가 아니라 핵심 주체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특별시 체제에 걸맞은 교육자치의 방향과 교육행정 운영 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재정 운영 방식, 교육행정 권한 배분, 교육자치 구조 개편 등에 대해서는 “분명하고 책임 있는 정책적 입장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지역 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우수 인재의 수도권 유출 문제는 통합 논의와 맞물린 핵심 과제”라며, “전남·광주 통합 추진 방향과 연계한 중장기 교육 전략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단기적 행정 논의를 넘어, 교육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그는 “도의회 교육위원회 역시 전남의 지역적 특성과 교육 여건이 충분히 반영된 교육자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며, “통합 논의 과정 속에서도 전남 교육의 정체성과 공공성이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오히려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김정희 위원장의 발언은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교육의 역할과 비전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분명히 제기한 것으로, 향후 전남 교육자치의 방향 설정과 교육정책 논의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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