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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생 마음 돌봄’ 사회정서교육 활성화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2.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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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점학년 지정‧교육과정 연계·현장 컨설팅 등 학교 안착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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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학생의 마음건강과 관계 역량을 키우는 사회정서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도내 초등학교 1·4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사회정서교육 중점 학년으로 지정하고 사회정서교육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처음 도입한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은 기존의 생명존중 교육을 확장한 개념으로, 학생들이 일상에서 타인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둔다. 학교에서는 교과 수업은 물론 창의적 체험활동, 학교 여건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정서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남교육청은 사회정서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 학생 교육자료 및 교원 연수 자료 제작·보급 ▲ 학부모 대상 ‘행복 더하기’ 영상자료 제공 ▲ 학생 마음 챙김 동아리 30개 내외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3월부터 사회정서교육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찾아가는 컨설팅과 사례 확산을 병행할 계획이다.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도 핵심 과제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30~31일 전남여성가족재단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사회정서교육 교원 심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교실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설계와 실습 중심으로 운영돼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실천 역량을 높였다.

 

이번 심화 연수의 주요 내용은 ▲ 사회정서교육의 개념과 흐름 이해 ▲ 교육과정 속 사회정서교육 적용 관점 ▲ 활동 구성 및 수업 설계 실습 ▲ 수업 적용 사례 공유 및 실행 방안 정리 등이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사회정서교육 운영 안내, 선도학교 운영, 현장지원단 활동, 우수 사례 확산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사회정서교육의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사회정서교육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교육과정 중심 교육”이라며 “모든 교사가 함께 실천하는 구조 속에서 사회정서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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