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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춘옥 전남도의원, “순천 K-디즈니 조성, 청년이 돌아오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핵심 동력이 돼야”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2.0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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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재양성거점기관 조성 실효성·지역인재 채용·운영 관리 강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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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전라남도의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은 지난 2월 3일 문화융성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순천 원도심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이른바 ‘K-디즈니 콘텐츠 인재양성 사업’과 관련해, 사업의 실질적 성과와 지역 청년 정주 효과를 강조하며 면밀한 운영과 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 의원은 “순천 원도심은 고령화와 청년 유출로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콘텐츠 인재양성 기관 조성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주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대안적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총 3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입주기업들이 실제로 지역 인재를 얼마나 채용하는지, 인재양성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구조가 마련돼 있는지 분명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의 기업들이 내려오면서 핵심 인력만 함께 이동하고, 지역 청년들이 배제되는 구조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지역인재 우선 채용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과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 의원은 “인재를 양성해 놓고 일정 기간 후 다시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문제 역시 충분히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주 여건 개선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과거 감사에서 지적된 앵커기업 관련 논란을 언급하며, “기업 유치 과정에서의 재무 건전성, 협약 이행 여부, 실질 투자 여부에 대해 전라남도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춘옥 의원은 “이 사업의 최종 목표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라며 “콘텐츠 인재 양성 → 지역 일자리 창출 → 정주 인구 확대 →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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