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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지역’ 잇는 교육기부 활성화 본격 추진

  • 남창우 기자
  • 입력 2026.02.1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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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업‧대학 등 전문 인력‧프로그램 교육과정 연계 ‘배움의 폭 확장’
  • - 교육기부진흥위 열어 협력 ‧ 교육기부 인증제 등 내실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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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향신문=남창우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역사회가 보유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현장과 연결하는 교육기부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배움의 폭을 넓히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공교육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전남교육청은 ▲ 지역 교육기부 자원 발굴‧확대 ▲ 민간단체·전문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 교육기부 인증제 운영 ▲ 교육기부 홍보 강화 ▲ 교육기부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특히, 학교의 교육기부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기업·대학·공공기관·민간단체 등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시설·프로그램·교육자료를 교육과정과 연계함으로써, 교실 안 배움을 학교 밖으로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진로체험, 인성교육, 문화·예술·환경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의 흥미와 성장 단계에 맞춘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와 관련해 전남교육청은 10일 청사에서 ‘2026년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기부진흥위원회’를 열고, 교육기부 활성화 정책의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기부진흥위원회는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자문기구로, 교육기부 지원과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9명의 교육기부진흥위원이 참석해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기부 연계 방안과 참여 기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교육기부가 교육과정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 구조를 점검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위원회가 지속적으로 역할을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서영옥 정책기획과장은 “교육기부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공교육을 보완하는 핵심 교육자원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정책의 방향”이라며 “학교 수요에 기반한 교육기부 매칭과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해 교육기부가 지속 가능한 교육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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